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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바다보며 차 한잔 하기 좋은 구읍뱃터 '차덕분'

by 와인조하 2023. 2. 17.
위치: 인천 중구 은하수로 12 뱃터프라자 8층 802호
운영시간
월~금: 09:30~20:00
토, 일: 09:30~21:00
Tel: 0507-1385-2486

안녕하세요

해방촌 와린이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영종도로 나들이를 나와봤는데요!

바다를 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곳

'차덕분' 후기를 남기려구해요!

차덕분은 '제대로된 차' 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컨셉을 잘 잡은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직원분들은 개량한복을 입고 응대를 해주시고

카페 곳곳에는 각종 다기용품과 차, 머그 등등을 판매도 하더라구요

카페 공간 내부는 생각보다 컸어요!

하지만 그만큼 사람도 많이 와서 대기가 있다는 점 ^___^

차덕분 카페는 자리부터 잡을 수는 없었고,

줄서서 대기하다가 제 차례가 되면

직원이 빈자리 난 곳으로 안내를 해주는 시스템이었어요!

그래서 원하는 자리를 앉기 힘들수도 있어요ㅠ_ㅠ

차덕분 창가쪽은 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서

모두들 창가쪽을 원하더라구요 ㅋㅋㅋ

(바댜뷰 보면서 차마시고 싶은 그런 청승떨러 온거 맞으니꼐유)

원하는 자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창가쪽을 배정 받긴했네요

유후

카페여서 물론 커피도 팔지만!

취지에 맞게 차를 시켜봤습니다

애기설국(꽃차) / 9,500원

해발고도 3000미터 높은 산속, 눈 틈에서 태어나

피지 못하고 죽은 가여운 꽃송이들의 여운과 향을 품은 국화차

국화차 의미가 이렇게 아련했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평소에 많이 먹어본~~ 꽃향나는 차^___^

우리모두 아는맛 ~~~

그정도!

다과 한상차림 16,000원

-호두곶감말이, 앙버터모나카, 미니찹쌀떡, 앙큼판나코타 ,양갱이

비쥬얼은 합격 ㅋㅋㅋㅋㅋㅋ

맛은........... 호두 곶감말이, 앙버터모나카 말고는...........

내입맛에.......

엄 엄 구냥먹었어요

(비싸니꼐^_____^)

2015 노백차 / 13,000원

-백차란? 이른 봄 찻잎을 채엽해 햇볕과 바람에 말려 만든 차

-노백차란? 늙을 노 자를 붙여 노백차라고 부른다.

'백차는 1년이면 차, 3년이면 약, 7년이면 보물'이라는 말을 하는데요,

저는 오늘 보물과 같은 아이를

마신거군요 (캬캬캬)

맛은 약간 약재 달인듯 한 향도 있으면서

오래 묵을수록 잎에서 우러나는 향이 깊었고, 맑은 차 였어요

실제로 백차의 장점 중의 하나가

열을 내리고 몸속의 노폐물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이참에 커피 끊고 백차나 주문에서 마셔봐야할꽈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를 마시면서 바다를 보니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흐_뭇)

앙버터모나카 / 3,500원

앙버터보나카는 맛있어서

단품으로 추가 주문 궈궈

총평: 다도체험한 것처럼 다기와 다구가 갖춰진 채로 차를 마시니

차를 제대로 마신것 같다! 라는 뿌듯한 기분

- 평상시 접해보지 못한 차 종류를 마셔볼수 있는 기회

- 바다를 보면서 청승맞게 차를 마시고 싶은 기분일때

- 물론 가격은 저렴하진않다!

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겨울이니까 따듯한 차한잔 추천드리며

오늘 포스팅을 마칠꼐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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