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방촌 와리니예용:)
평일저녁 예약하고 소고기 특수부위 먹으러 갔다온 후기 알려드릴꼐요!
우시야 역삼점
위치: 서울 강남구 역삼로 37길 7
전화번호: 0507-1318-9885
영업시간: 17:00~23:00 (라스트오더 22:00 / 일요일 휴무)
저는 역삼쪽으로 방문했는데, 3-4군데 정도 체인점으로 운영하고 있었어요.
예약은 전화 혹은 캐치테이블 필수입니다!
수요미식회에 방영이 됐던 때문인지 사람들이 은근 오더라구요!
역삼점은 주택가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역에서 가시는거면 조큼 걸어야되용~

외관은 약간 일본 스멜 나시구요~



내부는 공간이 크지는 않았어요. 테이블 자리는 안쪽에 몇개 있었는데 협소하긴하네용 ㅎㅎ
저희는 두명이라 바 자리로! 미리 반찬?이 소소하게 셋팅되어 있어요.

메뉴판
B코스
육사시미, 우설, 고기4종, 차돌, 꼬리구이, 특수부위2종, 식사(솥밥, 찌개)로 구성
가격 1인 79,000원
B코스 메뉴 하나하나 뿌시러 가보실까유~?!!




육사시미

개인적으로 생고기 별로 안좋아하는데 육사시미 요거 괜찮더라구요
1인 1개씩만 할당 ~~~

육사시미 먹고 나면, 개인화로를 놓아주셔요
은근 불이 세서 땀나면서 먹었지 뭐예유
우설

ㅋㅋㅋㅋㅋㅋㅋ저 우설 처음먹어봐써요!!

새빨갛서 놀랐지만.. 입에 들어가고 나니 쫄깃쫄깃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잖아요
(근데 은근 혀씹는 느낌도 나요.... 읭????? 0_0)


안심

안심안심 ~ 이거는 많이 먹어본거예유


아는 맛도 또 맛있쥬~?>.<
본연의 맛을 느끼라고 하셔서 소금에다가 콕 찍어서 먹었어요

안심 확대 샷 ~~~~!!
아! 뭐 굽기 정도는 따로 말씀 안드렸는데, 직원이 알맞은 굽기로 잘 구워주더라구요
바로앞에서 먹는거랑 계속 지켜보셔서 초큼 부담스러울 수 있쥬 ^_^
채끝

캬 비쥬얼 미쵸따~~~


채끝부터 앞으로 나올 부위는 기름진 맛이 느껴질거라고 말씀해주셨어용 ㅎㅎ
구운 가지랑 같이 먹어보라고 하셨는데 JMT
(채끝을 더 내놔랏 !!!)

부채살

이때부터는 설명도 안들어왔어요;;
너는 고기를 구워라~
나는 고기를 먹겠다 ㅋㅋㅋㅋㅋ 이생각 뿐이어서

고기와 육즙의 조화 보이시나요?
느끼할 수 있으니 박이랑 같이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박?? 이요? 했더니 흥부와 놀부에서 나오는 그 박이래요........
약간 절인 무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 질겼어요!

업진살

업진살이 어디 부위냐면..
소가 엎드렸을때 닿는 살이라고 뱃살 부위라네요
뱃살이면.....양도 적을텐데 또 얼마나 맛있겠어요?
이번에는 느끼함 방지를 위해 와사비를 올려봅네다 (촵촵)

차돌


차돌.. 양이 엄청 적었어용........구우니까 쪼그라들어서 더작아진거같아여ㅠㅠ

야들야들 익어가는 즁 ㅎㅎ


한입거리 뚝딱!
오 생각보다 차돌 맛있다 라고 튀어나온.. 츄룹

꼬리구이

꼬리구이는 또 처음 보네요 ㅎㅎ

꼬리구이에는 기본 양념이 발라져있어서 달달한 맛이나요.
갈비 소스같은 맛이었어요!
그리고 뼈가 있어서 뼈를 발라내니
살은 별로 없었다는점ㅠㅠ

특양


양으로 넘어온거 보니 코스가 점점 끝나가는 것 같아서
괜히 아쉬웠네요ㅠ

쫀득쫀득
아는 맛!!! 나쁘지 않았어요.

막창

막창은 특양보다는 고소한 맛이 강했어요~

양이 적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배부르더라고요??
A코스 안시킨 나시키 잘해쒀 >.<

찌개 & 밥

한국인의 마무리는 김치찌개죠!!

생각보다 뚝배기 그릇 크기는 작습니다 ㅎㅎ

밥은 야채가 간간히 들어갔고 방금 막 해왔는지 꼬들꼬들 ㅋㅋ
전 밥도 맛나더라구요
2명이니까, 찌개 하나에 밥은 두 공기!

매실 & 누룽지

새콤달콤 매실과 누룽지가 마무으리로 나옵니다!
마지막에 밥이랑 누룽지는 배불러서 조금 남겼어요.
같이간 남치니도 진짜 배부르다면서 ㅎㅎ

저는 만족하면서 잘 먹은 한끼라고 생각했는데
남친이는 엄청 만족은 아니라고 했어요. (까탈스러움..)
아무래도 특수부위 위주여서
등심이나 갈비살 같은 주요 부위를 못먹기는 했어요 ㅠ
하긴 이 가격보다 저렴하게 가성비 좋은 소고기 집도 찾으면 있긴 하니까요~!
그래도 저의 총평은 직원이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 + 일본 이자까야 너낌 + 맛은 평균이상
요렇게 정의하구 싶구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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