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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믿고마시는와인 :: 알토 몬카요 베라톤 2018 / Alto Moncayo Veraton 2018

by 와인조하 2023. 2. 22.

안녕하세요 해방촌 와린이입니다:)

와인바에서 맛있게 마셨던

'알토 몬카요 베라톤'이 기억나서

직접 구매하러 갔어요!

백화점 와인샵에서도 안보니더니만

스타보틀 올림픽공원점에서 딱 발견했지모예요!!

 

가격은 55,000원

갓성비가 중요한 와린이는...

알토 몬카요(9만원짜리)는 패수..ㅎㅎ

찾아보니 '알토 몬카요'는 '베라톤'보다 바디감도 강하고

진한 다크 초콜렛을 바탕으로 검붉은 과일향이 가득

느껴진다고 하네요

(돈모아서 먹어본다앙 ㅠ^ㅠ)

제가 구매한 '알토 몬카요 베라톤'

빈티지는 2018이구요

비비노 평점은 무려 4.2 네요

와인샵 사장님도 저보고 이 와인 드셔보셨냐구

이거엄청 맛있다고 하시길래 괜히 어깨 으쓱햇네유 ㅋㅋㅋㅋ

알토 몬카요 베라톤 2018 / Alto Moncayo Veraton 2018

품종: 가르나차 100%

생산국: 스페인 북부지역

-스페인 북부지역에서는 과일향이 지배적이고, 알콜이 높은 스타일의 가르나차가 생산된다.

지역: 아라곤 캄포 데 보르하(comp de borja)

도수: 15.5%

향: 붉은 과일 풍미, 라즈베리, 플럼, 스모키, 약간의 흙내음

브리딩: 한시간 이상 추천

페어링: 올스파이스, 오향 등 이국적인 향신료로 양념해 구운 육류나 채소와 어울림

맛있는 음식에다 먹고싶어서 소고기집으로

궈궈!

근데 소고기 구울때 기름냄새 때문에 와인향을

온전히 느끼기 힘들었어요 큐ㅋㅎㅎㅎ

와인 레이블이 너무 이쁘지않나요?!!

와이너리에서 발견된 오래된 타일을 모아 형상화 했다구 해요

우선 향이 엄청 좋아요

체리, 블랙베리, 라즈베리 등 잘익은 붉은 과실향 뿜뿜♥

오픈 후 바로 마셨을때 맛은

생각보다 무겁진않았고, 붉은류의 과실들이 생각났어요

+ 부드러운 목넘김

+ 약간의 산미

보통 오픈하자마자 바로 마시면 알콜향이 느껴지는 와인이 많은데

요 아이는 알콜냄새도 안나더라구요!

오픈한지 한시간 넘어가니

산미는 많이 없어지고

(개인적으로 산미높은 레드를 별로안좋아해용ㅠ)

바닐라 초콜릿 풍의 달콤한 오크와 검은과실맛이 느껴지더라구요

신기하게 초콜릿맛과 설명하기 어려운 단맛도 있고

무조건 마셔보셔야되요!! ㅠㅠ

다 마실수 있을줄 알았는데 도수가 15.5도나 되다보니

몇 잔먹으니 취기가 오르더라구요 ㅋㅋㅋ

(거의 소주 도수랑 맞먹쟈나?!!!)

남은건 알뜰살뜰 챙겨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이틑날 남은 와인을 집에서 홀짝거려봅니다ㅋㅋㅋ

밝은데서 보니

색상이 엄청 진한 아이는 아니였어요!

생각보다 묵직한 와인이 아니라서 누구나 편하게 접할수 있습니다

이튿날 마신 와인은..

아쉽게도 초콜릿 맛이 다 날아가 버렸어요.....ㅠㅠ

바닐라 초콜릿 맛 그게 매력적인 아이인데 ㅠㅠ

다음에는 첫날에 모조리 다 마셔버릴껍니다

총평: 갓성비 애정하는 와인 되겠습니다!!

붉은 과실과 초콜릿 맛의 조화가 매우 인상적

(엄지척👍)

100%가르나차 와인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알토 몬카요 베라톤' 왕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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