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book, Cabernet Sauvignon :: 육만원주고 마시기엔 아쉬운 텍스트북 까쇼(까베르네 소비뇽) / with 백가신흥정육식당 소고기

안녕하세요

해방촌 와리니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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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 까베르네 소비뇽의 교과서' 라고 불리는

텍스트북 와인 시음 후기를 포스팅해볼께요^_^

 

생산지: 미국 나파 밸리

도수: 13.3%

향: 블랙체리, 블랙커런트, 삼나무, 제과용 향신료

금액: 6만2천원 (종종 할인이 들어가는 것 같으니 행사할때 5만원대로 구입하는걸 추천!)

개인적으로 텍스트북은 산도와 타닌감의 조화가 좋더라구요

의외로 바디감은 약하게 느껴졌는데, 이부분이 와인이 부드럽다~라고 느껴졌네요

산도 ●●●○○

탄닌 ●●○○○

바디 ●●●○○

당도 ●○○○○

까베르네 소비뇽은 풍미가 진하고 타닌 함량이 높아서

그릴에 구운 기름진 육류, 후추가 들어간 소스 등 맛이 강한 요리와 조합을 이룬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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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할 음식은 때깔좋은 꽃등심으로♥

제가 애정하는 소고기집 백가신흥정육식당에 방문했어요

꽃등심 빨리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예효!~!

꽃등심 포식했어요.......근데 마지막은 항상 느끼해서 더 못먹는게 아쉬울뿐 ㅠㅠ

소고기 한입먹고 느끼함이 올라올때쯤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입안을 산뜻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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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지 않으면서도, 깔끔해서 음식의 느끼함을 잡아줬어요!

와인 컬러는 진한 루비색, 검붉은 느낌이 강했어요.

 

 

향은 달달한 과실향이 먼저 올라오면서 2차적으로는 은은한 오크향이 올라옵니다.

최소 30분은 브리딩 하시는 걸 추천드릴께요!

생각보다 타닌감이 덜하고, 목넘김이 부드러워서

잘 넘어가는 와인이었어요 ~

텍스트북 까베르네 소비뇽 결론

장점: 적당한 바디감과 산미의 조화가 적당했어요~!

그리고 달지 않은 맛이 함께 페어링한 소고기 맛을 한껏 올려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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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의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특별함을 찾기는 어려웠어요.

6만원 지불하고 구매하기엔 더 저렴하고 대체할 수 있는 와인이 많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_^